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오는 30일까지 경쟁력 있는 우수한 임업인을 대상으로 주요 산림소득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임산물산지 종합유통센터 사업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사업 ▲대단위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산림소득사업을 규모화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총사업비는 325억원이고 이 중 140억원이 국고에서 지원된다. 공모 대상 중 임산물산지 종합유통센터 사업은 생산된 임산물의 수집·가공·포장·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임산물 생산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재배시설, 작업로, 관수시설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단위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은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지를 활용, 숲을 가꾸면서 산림소득 작물을 재배하는 사업을 말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사업지 해당 지자체(시·군·구)로 하면 되고 사업대상자는 현장심사 등을 거쳐 9월말 선발될 예정이다. 김형완 산림경영소득과장은 "산림소득 공모사업은 그 동안 산림청이 주도해 시행했는데 올해부터는 지자체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꿔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려 했다"며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임업인을 적극 지원해 침체된 농·산촌 경제를 살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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