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이 세계 일등 품질 경쟁력을 위해 지난 5일 'USR 품질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 노동조합은 이번 프로젝트로 품질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협력회사와 LG전자가 후원하고 있는 '예비 사회적기업'에도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체험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 노하우를 전파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배상호 노조위원장은 "노조원 각자가 현장의 경영자라는 자부심으로 세계 일등 품질 경쟁력을 갖춰 고객들의 사랑에 최고의 제품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지난 5일 경상남도 창원시 사업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데 이어 평택, 청주, 구미 등 전 사업장에서 차례로 발대식을 가지며, 각 사업장에 특화된 품질강화 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친다.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노동조합은 생산 현장 작업자들의 시간과 동작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동선을 최소화 하는 한편, 공정별 필요한 인원을 재배치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다. 또 작업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생산 라인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신공법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LG전자 노동조합이 지난해 1월 선포한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정신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뿐 아니라 고객 만족을 위한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춰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작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지난해 USR 선포식에서 ▲환경적 측면 ▲사회적 측면 ▲경제적 측면 등 세 가지 측면의 실행계획을 발표하며 현장 경영자로서 품질 혁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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