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영국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 익스프레스가 주관한 '2011 올해의차'에서 친환경 기술 블루모션이 그린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치백의 표준이라 불리는 골프가 '컴팩트 패밀리카' 부문에서, 골프 GTI가 '핫 해치'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은 그린 어워드를 수상했다.
블루모션은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폭스바겐의 다양한 친환경 기술과 브랜드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개념이다.
1974년 데뷔 이래 2600만대가 넘는 판매 기록을 세운 골프는 2009년 출시 이후 월드카오브더이어를 비롯해 2009 골든 스티어링휠 상, 2009 iF 디자인 대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7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골프 GTI는 뛰어난 퍼포먼스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갖고 있는 모델이다.
211마력의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으며 28.6㎏.m의 최대 토크가 최저 1700rpm에서 5200rpm까지 유지된다. 제로백(0→100㎞/h 도달 시간)은 6.9초, 최고속도는 238㎞/h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