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영천시장은 지난 13일 오후 시청간부공무원과 금호강생태하천조성사업 시행사, 감리단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1일 조기개통 한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 14구간(조기개통 영천교 ~ 영화교 사이 양안 5.5km)을 도보로 탐방하면서 시민들의 이용불편사항과 미비사항은 없는지 시설물들에 대해 세심한 점검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 답사에서는 조기개통 구간의 시설물인 주차장, 자전거도로, 산책로, 데크, 물놀이장, 편의시설, 징검여울보, 초화류, 나무 등의 시공 및 이용상태 등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점검결과 완산동 물놀이장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심조정 등 안전을 위한 보안조치를 하기로 했다. 또 영동교와 영화교 밑에는 이용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쓰레기통을 비치할 것을 해당부서에 지시했다. 이외에도 김시장은 시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항들을 지적하고 빠른 시간 내 즉시 개선해 줄 것을 시공사와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아울러 “완산동 둔치에 이전 개장된 마늘시장이 더욱 활성화돼 농가소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들이 시설물들을 내 물건처럼 아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