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규모의 체험형 과학축제인 ‘2011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울산, 경북,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23만명이 몰리는 등 6일간의 신나는 과학체험 축전이 성황리에 끝났다. ‘2011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은 대구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여 8월10일부터 8월15일까지 6일간의 여정으로 대구EXCO에서 지난 10일 개막한 이번 행사에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울산, 경북,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23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1일 평균 3만 8천명이 행사장을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행사에는 35개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비롯한 대학, 기업,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여 360여개의 과학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전체 프로그램을 제대로 체험하기 위해선 평균 4일 이상이 소요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풍부한 과학체험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의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에는 행사기간 내내 먼저 입장하기 위해 행사장 입장시간(오전 10시)보다 앞선 1시간 전부터 3~4,000여명의 관람객이 출입구 앞에서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경기도 이천에서 온 한 학생은 오늘로서 4일째 행사장을 찾아 오고 있으나 아직도 체험하지 못한 프로그램이 반 이상 남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처럼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평소 학교나 일상생활에서 경험해 볼 수 없는 재미있고 신기한 과학체험위주의 운영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기 때문. 이번행사에는 육상트랙에서의 출발근력 체험 및 창던지기 영상체험(육상과학관), 화학물질을 이용한 신기한 화학반응 마술(폴란드 해외체험관), 태양광건전지 만들기, 광섬유조명등 만들기, 자석을 이용한 자이로팽이 만들기, 초콜릿 마요네즈 만들기, 열기구 만들기, UFO만들기, DNA염색 손수건 만들기(잭슨플랫), 과학OX퀴즈, 액체질소를 이용한 얼음과자 만들어 먹기(연세대학교), 고리비행기 만들어 날리기(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진공상태에서 지구본 띄우기(국가핵융합연구소), 액체질소를 이용한 천연아이스크림 만들어 먹기(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개인휴대용미사일 신궁 조정하기(국방과학연구소), T-50비행기 만들기(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이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김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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