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병석 의원(포항 북구)이 지역구에서 1일 택시기사로 나서 의미 있는 민생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이병석 의원은 여름휴가 기간인 18일 오전 4시부터 지역구인 포항 북구 용흥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한빛교통의 1일 택시기사로 지역민생 탐방에 나선다. 이 의원은 “집권 4년차 여당의 중진의원으로서 이명박 정부의 국정 철학이 제대로 뿌리 내리도록 하고, 이를 통해 정권창출의 주역으로서 정권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모든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또,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올해 지역주민들로부터 구체적이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질 것”이라며 “이러한 소중한 고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민생정치가 총선 승리와 정권재창출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정치역량을 모두 쏟아 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인의 답은 민심에 있다며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정신으로 현장을 중시해 온 이 의원은 초선의원이었던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특별한 국회 일정이 있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여름 휴가기간에 지역구에서 영업용 택시를 몰며 민심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 관심사항을 청취하는 기회를 가져왔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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