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중앙재단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자금 대출 확대에 나섰다. 미소금융은 23일 추석을 앞두고 소액대출사업을 지원하는 전통시장을 기존 258개에서 314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추가 지원된 자금 규모는 66억원 가량이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은 미소금융이 지자체 추전 상인회에 최대 5억원까지 2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면, 상인회가 점포당 500만원까지 4.5%의 저리로 빌려준다. 지난 달 31일까지 258개 상인회가 총 401억2000만원(9573건)의 대출을 실행했다. 김승유 이사장은 "영세상가와 좌판 상인, 노점상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전통시장 소액대출 등 자금지원 확대 외에 상가 운영 상담 등의 활동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 날 서울 면목시장을 방문해 미소금융에 대해 안내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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