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 경량항공기의 조종사를 대상으로 이·착륙장 안전교육을 26일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초경량비행장치와 경량항공기에 대한 안전성인증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공단은 전국의 28개 이·착륙장을 수도권, 충청·강원, 호남, 영남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10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순회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26일에는 수도권 지역중 경기도 화성 어섬에서 교육을 하고 앞으로는 충청·강원지역인 공주, 호남지역인 성화대, 영남지역인 구미 등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교육에서 안전한 항공레저활동에 필요한 관계 법령 및 조종·정비 분야에 대한 기술자료를 제공하고 최근 발생한 경량항공기 사고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강의한다.
신홍철 항공안전처장은 "항공레저스포츠도 안전이 먼저"라며 "지속적인 안전지원활동을 펼쳐 국민 누구나 안전하게 항공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