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한나라당 당정 간담회가 지난 26일 경주엑스포공원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경환 도당위원장 등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당직자,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지원과 도정 주요전략과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 전원은 간담회에 앞서 현재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문화 브랜드인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엑스포 행사를 관람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경환 도당 위원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교육, 복지, 국방분야에서는 예산이 대폭 증가한 반면 SOC분야의 예산은 오히려 줄어들 것이라며 반드시 해야할 일에 대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해 역대 최고의 국비를 확보한 것은 지역 국회의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경북의 산업지도를 바꾸고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들어오고 싶어 하는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도와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서 팀플레이의 필요성을 크게 강조하며, 당?정?시?군의 적극적인 공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인 만큼 최다선 의원인 이상득 국회의원, 최경환 도당위원장, 장윤석 예결위 간사를 중심으로 경북 국회의원 전원이 하나로 뭉치는 팀플레이를 통해 적극 활동하기도 결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중요도에 비해 현재 진척이 미진한 동서4축, 5축 고속도로건설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등 광역SOC 인프라 구축에 좀더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김지사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북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무엇보다 당정의 끈끈한 공조를 강조하며 풍요로운 경북 건설을 위해서는 국정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최경환 도당위원장은 국가예산 확보에 힘써 노력 할테니 살기 좋은 경상북도 건설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화답했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