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상용)는 제24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3일 청도지역지역 농업현장 확인을 실시하여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농민들로 부터 진솔한 목소리와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수산위는 청도농협 농산물공판장을 방문해 농산물공판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 운영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도농업협동조합장(이승율)은 1977년 공판장개장 이후 복숭아, 감, 자두 등을 주요 품목으로 취급하고 있으나 시설노후화 및 장소협소로 농업인들의 고충이 많으므로 공판장 시설의 현대화 사업비를 지원 건의했다. 농수산위원들은 청도는 복숭아 주산지로서 복숭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의 차별화, 농산물 규격출하, 포장디자인 개발, 유통구조개선 등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수산위는 청도 상설소싸움 경기 개막식에 참석하여 성공적인 상설경기장 개장 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농수산위원들은 청도소싸움경기 조기정착을 위해 경기운영 제반사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대책을 마련하고 상설소싸움경기장 개장을 통해 지역축산발전에 기여하고 관광수입 증대와 고용확대로 청도지역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용 농수산위원장은 이번 현장 확인을 통해 수렴된 애로사항과 농촌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는 한편 현장 농민들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소득증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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