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KAIST)는 행정안전부와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대전 본원 캠퍼스 내에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행안부는 사업비 1억원을, 대전시는 무인자전거 대여 통합관제 시스템 및 수리. 재배치 시스템 등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카이스트 학생들은 캠퍼스 내 3곳의 자전거 스테이션에 비치된 50대의 공공 자전거를 무인 대여시스템을 통해 학내는 물론 대전 시내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됐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행안부가 전국 대학으로부터 신청 받아 카이스트를 포함, 건국대, 계명대, 광주여대, 부경대, 전북대, 한양대(안산캠퍼스) 등 7개 대학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한 것" 이라며 "성과를 내 보다 많은 대학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