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주성영)과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15일 오전 10시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국회 상임위별로 내년도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는 것과 영남권신공항 재추진과 K2 이전과 보상문제에 대해서 공동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주성영 시당위원장과 유승민 최고위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이환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록한 시의원, 김범일 시장을 비롯한 간부가 참석했다. 비공개로 간담회가 진행된 후 주 위원장과 김 시장이 공동으로 발표한 협의 내용에 따르면 2012년 예산은 반값 등록금과 복지예산 팽창으로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같이했고 유승민 최고위원(동구 을)은 영남권신공항 재추진과 재추진의 필요조건으로 부산시와의 협조를 강조했다. 또 K2 이전문제와 관련해 군용비행장 이번특별법 국회처리, 소음과 관련한 소송에서 동구 주민들의 지연이자 피해문제에 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2012년 예산 확보를 위해서 당정이 역할을 분담해 전략적으로 대응키로 하고 영남권신공항 재추진과 택시 문제, 도청이전 후 적지 개발 등에서 당정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김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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