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회(의장 박기조))는 최근 9월 의원정례간담회를 갖고 2012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이 동결키로 결정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12년도 의정비 결정절차에 따라 의정비 지급기준 변경 필요성을 검토하고 의정비를 올해수준으로 동결할 경우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과 여론조사 공청회 등의 절차가 불필요함은 물론 이에 따른 행정절차상의 예산 절감의 효과가 크다는 의견에 전체의원이 찬성해 4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했다. 이에 따라 군의원들은 내년에도 1인당 의정활동비 1320만원과 월정수당 1824만원을 합쳐 총 3144만원의 의정비를 받게 된다. 박기조 의장은 “장기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열악한 군 재정부담을 최소화 하는 등의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해 동결키로 했다”며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군 발전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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