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병석 의원(포항 북구)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예산을 확보해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19일 이병석 의원실은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에서 하옥리를 잇는 국지도 69호선 도로포장 정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과 포항 북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지도 69호선 정비를 위한 10억원의 특별교부세 확보로 죽장면 상원~하옥간 도로 12km 포장정비가 한층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죽장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지도69호 도로의 포장정비가 완료되면 교통사고 방지 효과를 높일 수 있고, 교량 개선으로 주민의 안전보호가 강화될 것이며, 학생야영장 및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도 증대될 전망이다. 또 이 의원이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포항시에 등록되어 있는 장애인수는 2만6250명으로 시 인구 대비 약 5%에 달하는데 반해 장애인복지관은 남구 해도동에 1개소 뿐인 실정이어서 북구 지역 장애인들의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 포항시청 관계자는 “북구 지역 장애인의 복지관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장애인에 대한 서비스와 복지수준이 고양될 것”이라며, “포항시가 향후 인구증가 및 장애인수 증가에 대비한 효과적인 복지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며 이 의원의 예산 확보를 반겼다.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하1층과 지상3층으로 이루어진 종합복지관으로 포항 북구 여남동에 건립될 계획이며, 현재 기본설계, 공사입찰 및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누구나 동등한 편의와 복지 혜택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예산 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어 죽장면 주민들과 북구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대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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