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세계최고의 프리미엄 식품점인' 딘앤델루카(Dean & Deluca)' 매장을 오는 22일 강남점에 선보인다. 신세계강남점 식품관에 330㎡(100평) 규모로 문을 여는 딘앤델루카 매장은 일본 도쿄의 미드타운내 매장과 같은 규모로 백화점 식품관에 있는 단일 브랜드 매장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딘앤델루카는 지난 1977년 뉴욕에서 작은 식료품 가게로 첫 출발을 한 이후 뉴욕 소호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섹스 앤 더 시티'등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뉴요커의 라이프 스타일을 상징하는 프리미엄 식품전문점이다. 현재 뉴욕을 포함해 미국내 14개 점포가 있으며, 일본 대만, 쿠웨이트, 두바이, 태국 등 5개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은 6번째 공식 진출 국가이다. '프리미엄 푸드 부티크' 콘셉트로 만들어진 신세계강남점 딘앤델루카는 크게 네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돼 운영된다. 첫번째 공간은 리테일샵(Retail Shop). 최고의 장인 정신을 담아 유명산지에서 전통방식으로 생산된 올리브오일, 파스타 등의 각종 식재료와 각양각색의 스위츠, 간식 아이템, 전문성이 돋보이는 커피와 티, 딘앤델루카만의 감성으로 엄선한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두번째 공간은 프리페어드 푸드(Prepared Food). 제철 식재료와 고유의 레시피로 완성한 코너로 이국적인 샌드위치와 풍성하고 신선하게 즐기는 프리미엄 샐러드바, 지중해 스타일의 각종 즉석 조리식품을 선보인다. 세번째 공간은 베이커리(Bakery) 코너. 최고급 원료와 신선한 각종 제철 원료를 사용해 구워낸 전 세계의 다양한 빵을 선보이게 된다. 바게뜨, 깜빠뉴, 하드롤은 물론, 소프트한 식사대용빵, 크로와상, 브리오슈 등과 이태리 전통빵인 포카치아를 이용한 다양한 조리빵에 이르기까지 딘앤델루카만의 노하우가 돋보이는 풍성한 빵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편 홈메이드풍 디자인의 신선한 케익과 오븐에서 갓 구워져 나온 다양한 파이는 유행에 얽매이지 않고 전통과 본질을 추구하는 딘앤델루카 의 정신이 그대로 담겨 있다. 마지막 공간은 에스프레소바(Espresso Bar)로 딘앤델루카를 상징하는 하우스 블랜드, 에스프레소 등 스탠다드 메뉴 외에도 시즈널 음료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됐다. 또한 커피와 잘 어울리는 머핀, 스콘 및 신선한 샌드위치, 갓 구워낸 베이글, 고소한 크로와상 등 식사로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푸드 아이템 들도 함께 제안한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09년 국내최초의 전문 테이크아웃 델리존을 도입하는 등 2600㎡(800평) 규모의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 증축을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식품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그동안 국내 식품문화 발전을 이끌어온 신세계백화점이 이번 딘앤델루카의 본격 도입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프리미엄 푸드 시장을 개척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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