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정희수(한나라당, 경북 영천)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조상땅찾기 실적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상북도의‘조상땅찾기 서비스’신청자는 2007년 945명, 2008년 1666명, 2009년 1443명, 2010년 5346명, 2011년 8월 현재 2530명으로 5년간 총 1만1930명이 신청해 이중 41.2%에 해당하는 4914명이 조상땅을 다시 되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5년간 되찾은 조상 땅은 총 7830만m2로 여의도 면적(4.5km2, 136만평)의 약 17배에 달했으며 1인당 평균 제공 면적은 1만5934m2(4,829평)으 나타났다. 대구광역시는 최근 5년간 5232명이 신청해 절반(53.9%)이 넘는 2818명이 조상 땅 총 41,82만m2를 제공받았으며, 이들 1인당 평균 제공 면적은 1만4842m2(4498평)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전국의 조상땅찾기 서비스 신청자는 총 14만 명으로 이중 6만3740명이 조상땅을 다시 제공받아 평균 제공율은 45.4%로 나타났으며 제공받은 면적은 총 13억3560만m2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희수 의원은“최근 경제가 어려워지고 조상땅찾기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동 서비스를 통해 잃어버린 조상땅은 없는지 확인해 소중한 재산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현재 상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상속되지 않은 토지가 있는지 여부를 알려주기 위해 ‘조상땅찾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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