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봉 의원은 28일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 2009년 12월 설립되어 2011 기획재정부로부터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되었는데 설립 후 1년 5개월만에 사회서비스관리원까지 통합하여 조직의 정체성 확립과 조직 통합 및 안정적 관리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조직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0년 10월 조직구조설계 및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개발원이 시급하게 진행해야 할 과제로는 개발원의 정체성을 명확히 해야 하며 비전과 전략체계의 보완, 조직문화의 융합 등을 지적했다고 전제하고 개발원은 복지부 산하의 신설기관으로써 초기 역할의 불안정에서 탈피해 복지부와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에 이 의원은 사회서비스관리원과 통합하기 이전에도 조직의 정체성과 융합, 비전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음. 급속한 통합이 이루어진 현재, 조직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조직의 유기적 통합을 위해 저해요인을 발굴, 해결하는 것은 물론 조직의 방향성을 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의원은 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 기관통합에 따른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 자료에 의하면 ‘직원간 소속감 증대 및 가족의식 함양 필요’부분이 있고 (구)사회서비스 관리원 직원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것으로 직원 간 소속감 증대 및 가족의식 함양이 필요하다는 지적했다. 이 같은 조치들이 통합 조직의 직원들 간 융화와 화합에 도움이 되고 갈등이 해소될 수 있겠지만, 통합조직 구성원들 간의 융합저해요인을 세심하게 발굴하여 각종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상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