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는 국내 첫 4세대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옵티머스 LTE' 공급했으며 금명간에 소비자가 이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LTE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최강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결집한 야심작이다. 4.5인치 ‘IPS 트루 HD’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한 HD급 스마트폰이다. IPS 트루 HD 디스플레이는 자연에 가까운 색재현율을 지원하고,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대비 해상도, 선명도 등이 월등해 고해상도 콘텐츠를 완벽하게 구현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옵티머스 LTE는 1.5기가헤르쯔(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LTE 서비스를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기능 활용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1830밀리암페아(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두께는 10.4mm에 불과할 정도로 얇은 디자인을 갖췄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출고가는 89만 9800원이며 보조금을 제외한 구입가는 미정이다. 한편, LG전자는 2007년 세계최초 LTE 상용기술 시연하는 등 LTE관련 기술을 주도해왔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전세계 LTE 관련 필수 특허 1400여건 중 최대인 23%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79억 달러(한화 약 9조원)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LG전자 박종석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장은 “‘옵티머스 LTE’는 초고속 LTE 서비스의 핵심인 고화질 HD영상을 생생히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HD 스마트폰”이라며 “글로벌 LTE 리더십을 바탕으로 최고 성능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LTE 시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