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음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가 주관하는 제10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 1층 전시장과 야외광장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올해 10회째인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한식의 세계화를 대구 약선으로 시도하는 것은 물론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성공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음식과 세계의 문학, 영화, 문화를 연결하는 특별전시도 마련했다. 또 대구음식의 전통을 확인하는 長壽식당 특별전, 대구의 특산물을 이용한 저장식품 등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전시와 전국의 요리달인들이 모여 최고의 기량을 겨루는 요리경연대회, 친절시연대회, 체험, 야외 음식한마당 등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념해 ’마스코트 살비케이크 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현대인들이 잊기 쉬운 생활 예절로서의 올바른 큰절과 평상절에 대한 설명과 시연, 전통차를 체험하는 ‘茶생활예절(배례법) 체험관’이 행사기간 4일 동안 운영된다. 체험프로그램의 신청과 접수는 인터넷 및 현장에서 받아 진행된다.
엑스코 광장에 마련되는 야외음식홍보 판매관에는 대구지역 각 구군을 대표하는 16개 음식점이 직접 나와 음식을 조리, 판매할 예정이다. 중구의 예전손국수와 태산만두, 동구의 만두 찾는 사람들, 화끈한꼬미랑, 남구의 감나무집식당, 북구의 박포식당, 상해짬뽕전문점, 커리에퐁닭, 수성구의 김갑동 맛족발황금점, 달서구의 예성해물손칼국수, 엄마손 동동주, 삼시세때 돼지국밥, 달성군의 산동해물칼국수, 고향솥단지삼겹살, 동구의 동촌홍 등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가 작년과 다른 점은 대구가 약선 음식으로 한식의 세계화를 주도할 수 있는 가능성 모색과 문학과 영화음악, 드라마 속의 음식 재현으로 음식과 문화의 접목,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음식인 들의 노력을 집대성한다는 것이다.
하영수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대구가 음식박람회를 개최한지 10년째 되는 해로서 그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행사를 준비했다. 음식과 예술의 어울림, 스토리텔링 아이디어 제공, 음식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가치의 공유 등 대구음식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