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대구봉사회(회장 이창우)는 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및 가족 1만5천여 분을 모시고 제32회 경로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197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경로체육대회는 노인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유도하고, 시민들이 노인을 소외나 구제의 대상이 아닌 사회의 동등한 한 구성원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 날 행사에는 도이환 대구시의회 의장, 박병용 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장 등의 각계 내빈이 참석하여 대회 개최를 축하하였다.
이 날 경기는 지구공굴리기(대형 고무공 굴리기), 미니 단축마라톤, 과자물고 달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가랑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많은 어르신께서 참여하여 동년배 어르신과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열전 한마당을 펼치셨다. 대회의 우승은 달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 3연패를 차지하였으며, 서구가 준우승을, 달서구가 3위를 하여 트로피와 부상을 전달받았다.
신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