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영어마을 본관 세미나실에서 이곳에 근무하는 외국인 강사들을 위한 한국 전통 다례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로 2회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원어민 강사 35명과 영어마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명원문화재단 대구 4지부(지부장 이향자)가 주관해 한국 전통의 다례를 시연해 보였다.
체험에 나선 외국인 강사들은 다례 사범의 시연에 따라 다양한 한국의 차를 시음하고, 여러 종류의 다식을 접하는 시간을 가졌고, 피리와 가야금 연주를 감상하는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다례에 참가한 조나단 화이트헤드(Jonathan Whitehead, 34) 교수는 “ 한국의 다례를 처음 접했는데, 예법을 조금은 알게 됐고, 전통 음악과 음식 그리고 고운 한복을 통해서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 문화 체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다례와 다식 등을 준비하고 진행을 맡은 이향자 명원문화재단 대구 4지부장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다례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보람이 있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하게 됐다” 며 “ 참가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 다음 체험 행사는 좀 더 나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심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