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는 구지면 도동리 진주 하씨 묘에서 출토된 의복과 편지 중 부부애, 의식주 생활, 의복 등을 선별, 50여점을 사진으로 제작해 12월 2일까지 달성문화센터, 현풍고등학교 등에서 순회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6회 달성군민의 날을 기념해 사진을 전시했으며, 24부터는 달성문화센터,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달성군노인복지관, 농협달성유통센터, 달성문화원, 현풍고등학교에 각 1주일씩 전시한다. 또한, 향후 지하철 역사 등 다중 집합장소에 지속적으로 전시해 많은 사람들이 400년 전 조상들의 일상 모습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출토된 편지와 옷가지를 선별해 부부의 일상 생활과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했으며, 17세기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생한 일상을 느끼며, 편지에 담긴 인간적인 진솔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1989년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진주 하씨 묘에서 출토된 의복과 편지(중요민속자료 229호)를 지난 6월 21부터 지난달 18까지 '400년 전 편지로 보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곽주 부부와 가족이야기 특별전을 열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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