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의 스마트카드 운영체제(OS) 기술보유업체 케이비티(대표이사 조정일)는 26일 LG유플러스에 롱텀에볼루션(LTE)용 근거리 범용가입자인증모듈(NFC USIM)칩을 대량 수주해 본격 납품키로 했다고 밝혔다.
케이비티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월 LG유플러스에 LTE용 NFC USIM칩 초기 10만매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이번 연말까지 공급하는 물량에 대한 대량 수주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LTE에 총 1조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 중장기적으로 1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LTE폰 교체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LTE용 NFC USIM이 기존 3G용 USIM을 대체하는 새로운 아이템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할 제품은 3G에서 기술 및 전송속도가 향상된 LTE통신 규격이 적용된 LTE용 NFC USIM칩으로 향후 KT에서도 케이비티가 개발한 칩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