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은 대구?경북지역 6?25참전 국가유공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육군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6?25참전 국가유공자 중에서 생활여건이 열악하고 주위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인원을 선정해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는 사업으로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국가의 무한책무를 이행하고 장병들이 군 복무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사단은 대구?경북지역 안보 및 보훈단체와 마을이장들로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6?25참전 국가유공자들을 추천 받았으며, 이들 추천가구에 대한 현장답사 및 심의를 통해 3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구국의 고장인 대구?경북지역 첫 수혜자는 임채관 (81ㆍ대구시 남구), 김재규 (80ㆍ김천시), 강상근 (82ㆍ성주군) 옹으로, 군 및 후원단체의 예산과 병력, 장비를 투입해 장병들이 선배전우들에 대한 보답하는 마음으로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하는 리모델링 및 조립식 신축 공사를 진행한다. 약 2달간의 공사가 완료되면 집 안팎의 모든 것이 몰라보게 바뀌게 된다. 재래식 화장실은 고급 좌변기와 샤워기까지 갖춘 최신식 화장실로 바뀌고, 폐창고와 블록담이 있던 자리는 산뜻한 조경용 울타리가 설치되는 등 집 전체가 아름다운 보금자리주택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겨울철 외풍이 심해 고령의 참전용사들이 살기 힘들었던 외벽도 방풍 판넬과 석고보드 등 최신 단열재를 갖춘 벽면으로 대체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보일러실?지붕?거실?부엌 등이 새롭게 단장된다. 50사단 이창준 인사참모(중령)는 “지난 20일부터 공사중인 3가구는 다음달 말에 준공식을 갖고 입주할 예정”이라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이 6?25참전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보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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