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지난 28일,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갖고, 대구의 (주)미지에너텍(대표 김범수)의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등 40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외부 전문가의 기술심사 등을 거쳐 총 138개 신청 제품 중에서 대구의 (주)미지에너텍(대표 : 김범수)의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경북의 에이펙스인텍(주)(대표 : 김권진)의 ‘엘이디 가로등기구’ 2개 제품을 포함해 신기술제품 3개와 녹색제품 3개, 특허제품 34개 총 40개 제품이다. 이번 선정 제품에는 수입대체효과가 큰 제품 및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제품의 공급확대와 예산절감 등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제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로써 대구?경북지역 업체의 조달우수제품은 종전 71개에서 73개로 늘어났다. 조달청은 조달물품의 품질확보와 우수기술을 개발한 중소기업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공기관의 수요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받은 제품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제도에 따라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며, 공공조달물품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업체는 조달청 판로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고,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도 갖게 된다. 이창욱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중소기업이 스스로 기술개발을 통해 자생력을 갖출 때 어떠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면서 “기술력이 뛰어난 우수조달물품의 국내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은 물론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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