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지난 28일 경산캠퍼스 햇살광장(학생회관 인근)에서 ‘2011 대구대학교 동문기업 채용박람회’와 ‘2011 대경권 지역 우수기업 채용 로드쇼’를 함께 열어 구인구직을 원하는 지역의 우수기업과 대학생들을 연결해주는 만남의 장을 열었다. 대구대 총동창회(회장 이노수)가 주최하고 경산시가 후원하는 ‘2011 대구대학교 동문기업 채용 박람회’는 동문이 CEO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체를 포함 30여 곳이 참가하며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을 돕기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올브랜아울렛, 이니카재강, (주)동양종합식품 등 20개의 동문 기업체와 대구은행, KT&G, 삼성생명 등 10여개의 일반 기업체가 참가해 당일 현장 면접을 통해 50여명의 인원을 즉시 채용할 계획이다. 또, (재)대구테크노파크가 대구시와 공동으로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인력난 해소, 지역대학의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한 ‘2011 대경권 지역 우수기업 채용 로드쇼’도 함께 열린다. 잘만정공(주), (주)애플애드벤처, 동우씨엠(주) 등 대구시 스타기업 및 지역 우수 중견 기업 21개사 참가한다. 인사담당자와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을 결정하거나 기업 맞춤형 채용 예정자 교육을 거쳐 해당 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정보통신대학 통신공학과 3년 이재현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주요 중소기업에 대한 현황과 취업정보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인사담당자를 직접 만나 기업의 비전과 업무, 근무환경 등 궁금한 점을 상담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15개의 부스가 설치돼 취업 및 창업 전문 컨설팅업체의 도움을 받아 면접클리닉, 영어면접클리닉, 입사서류 및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 공무원 취업 컨설팅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또 장애인고용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도 참가해 장애인 고용 컨설팅, 해외 취업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취업지원센터 이양우 소장은 “기획 단계부터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이와같은 행사를 통해 지역에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역외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사회에 정착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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