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최대용량, 세련된 디자인, 높은 편의성을 갖춘 디오스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양문형 냉장고 용량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간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1월 중순 기존 제품과 폭과 높이가 같으면서도 용량을 870리터로 대폭 확대한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R-T871EBRDL)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이동식 수납선반을 통해 미니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매직 스페이스’는 냉장실 문 상단 전체를 보관 식품 및 용도에 따라 3, 4단 등으로 변형이 가능해 내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한 기능성 선반이다. 특히 기존제품의 홈바보다 약 3배 이상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냉장고문의 문을 열고 닫기 편리하도록 '실크핸들'을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 또 공기 중 세균과 냄새를 제거하는 '안심제균필터'와 제품 이상을 전화로 진단하는 '스마트 진단' 기능, 야채 산화를 최소화하는 '진공밀폐 야채실', 급속 냉각 가능한 영하 35도씨 '특냉실' 등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채택, 소비전력이 33.3킬로와트에 불과하다. 디자인도 색다르다.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이 도안한 디자인을 적용, 현대적이고 우아한 무늬로 색다른 디자인을 연출한 것이 특징. 여기에 미러 스타일의 블랙 컬러를 입혀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냉장고 전면 유리 표면에 잉크로 문양을 입힌 뒤 도자기를 굽는 것처럼 섭씨 600~700도 로 가열해 잉크가 스며들도록 하는 초자 인쇄 기법을 통해 무늬의 입체감을 살렸다. 가격은 429만원이다. 한편,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사전 예약자 870명에게 선착순으로 87만원 캐쉬백 혹은 상품권, 87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정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HA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사용 편의성과 세련된 감성디자인을 적용한 디오스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냉장고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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