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3일 대구상원고에서 교육감을 비롯 교원·학생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대구시교육청 주관으로 학생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하고, 학생들의 자율역량과 애국심을 함양하며, 학생들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세계의 새로운 중심국가로의 도약과 성장을 다짐하는 행사였다. 우동기교육감은 “1942년 대구공립상업학교에 재학 중이던 이상호(단장)가 중심이 된 태극단(학생 무장투쟁조직 26명)을 조직, 학생독립운동을 전개했고 그 중 3명이 고문후유증으로 사망했다. 이러한 선배들의 겨레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21세기 살아가는 우리는 민족의 새로운 운명을 개척할 인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가한 학생들은 “내 고장 대구출신 선배들이 일제에 항거해 목숨을 걸고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한 사실에 대해 새삼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11월3일)은 일제강점기 때 일어난 학생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자율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킬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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