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 나눔봉사단(단장 본부장 하진수)은 농촌결연마을인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 주민들과 함께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해 고아원등에 기증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상호 우애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LH 대경본부와 원제리 주민과의 이웃사랑 실천 활동은 어느덧 7년 째. LH는 100세대 320명이 살고 있는 원제리와 2005년 12월에 인연을 맺기 시작해 농번기에는 일손을 돕고, 수확기에는 이 지역의 특산품을 직원들이 직접 구입하는 등 어려운 농촌에 도움을 주는'1사 1촌 결연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매년 봄에 마을주민과 공동으로 고구마를 심어 가꾼 수확물을 거둬 가을철 고아원 2곳과 마을 양로원에 기증하고 있다. LH 대경본부 사회공헌 매니저인 백종하 계장은 “매년 느끼는 일이지만 자매결연 마을 형님들과 공동으로 재배한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비록 금전적 가치는 작지만 단순한 금전적 기부보다는 훨씬 가치 있는 일인 것 같아 보람이 넘친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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