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의장 김일헌)가 주최하고 경주시의정회(회장 조문오)가 주관한 2011년 청소년 지방자치학교가 10월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5일간 경주시의회 본회의장과 소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청소년 지방자치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활동상황과 역할에 대해 알리고 회의운영 요령과 토론기법을 교육함으로써 민주적 가치관을 확립시키고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0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의 역할 및 시의회 현황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본회의 중심으로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의회를 실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은 "청소년 및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지역의 꿈나무들이 이번 청소년지방자치학교를 통해 참여의식을 배양하고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