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청은 2014년까지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청은 내년도 구정의 최우선 과제를 ‘여성친화정책의 실행능력 제고’에 두고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수성구에 소속된 위원회는 55개 74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성위원은 124명으로 16.6%에 그치고 있다.
특히 여성위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10% 미만인 위원회가 23개인 반면, 50% 이상인 위원회는 보육정책위원회 등 복지관련 위원회 3개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수성구청은 지역여성의 리더십 향상과 여성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2014년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위원을 가능한 여성위원으로 교체하여 여성위원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키로 방침을 정한 후 현재 세부실행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 기반구축을 위해 여성공무원 시차 근무제 여성 리더십 교육 등 여성공무원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14년까지 시간 연장형 보육시설을 70개소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 여성창업 및 취업스쿨 지원 글로벌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여성아카데미 개설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구성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수성구는 이와 같은 여성친화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작성,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신청도 이미 끝마친 상태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성인지적(性認知的) 관점에서 각종 위원회의 여성참여 확대 등 여성이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여성정책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미래를 생각하는 여성친화 도시를 조성하는데 구정의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