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8일 대학생과 군인, 전·의경, 의무소방원 등 의무복무자의 창구송금, 자동화기기(ATM)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8월 국가 유공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창구송금 및 ATM 수수료를 우대조치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우리은행으로 거래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ATM 수수료를 최대 50% 인하했고 최근엔 서민을 위한 소액거래 수수료도 내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업무 개선 및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비용절감 효과를 고객에게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용카드를 비롯해 증권·은행 거래 등에 소요되는 수수료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투자·여신 기관의 수수료 인하안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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