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ㆍ총장 신성철)는 박오옥 부총장이 한국유변학회에서 수여하는 ‘2011년 유변학 학술상’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유변학회(회장 김병철 한양대 교수)는 지난 4일 학술상 선정위원회를 열어 국내에서 고분자 나노복합체 유변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DGIST 박오옥 부총장(사진)을 ‘2011년도 유변학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 부총장은 2001년 세계적인 유변학술지로 손꼽히는 Rheo. Acta에 발표한 ‘고분자나노복합체의 유변 물성에 대한 연구’를 발표, 최근까지 110회 인용되는 등 학문적인 성과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학술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해 Polymer지에 발표한 ‘SPS 나노복합체 제조 연구’는 93회 인용됐으며, 2000년 Macromolecular Rapid Comm. 에 발표한 ‘고분자나노복합체 미세구조와 유변물성의 상관관계’ 논문 역시 90회 인용되는 등 고분자나노북합체의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 유변학 학술상’ 시상은 11일 한양대학교 신소재 공학관에서 열리는 가을 정기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