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원격으로 분실한 스마트폰을 제어해 위치찾기, 단말기 잠금, 데이터 삭제, USIM(가입자식별모듈)변경 알림 등이 가능한 '올레 내폰찾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스마트폰에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1버전 이상 스마트폰 고객은 올레마켓(market.olleh.com)에서 앱을 다운받아 서비스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iOS4 이상)용은 11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단, 운영체제(OS) 특성상 위치 찾기, 사파리제어, 카메라 제어, 단말 초기화는 가능하지만 단말 잠금 등은 불가능하다. 이를 통해 PC에서 통해 분실된 스마트폰의 위치찾기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보안을 위해 단말기 잠금, 데이터삭제, 초기화 등 원격제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PC 제어는 '올레 내폰찾기 웹사이트'(findmyphone.my.olleh.com)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가능하며 올레고객센터(100·1588-0010)를 통해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 설치된 '올레 내폰찾기'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려면 기존에 설정된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설계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을 지우면 자동으로 단말기가 잠기는 2중 보안체계를 적용해 보안성을 극대화 했다. 곽봉군 KT 개인패스트인규베이션센터 곽봉군 상무는 "고가의 스마트폰은 분실하면 되찾기 어렵고 저장된 개인정보나 업무데이터가 노출될 위험이 있어 고객 불안이 컸다"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개인정보 보호까지 가능해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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