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은 전문계 고교를 졸업하고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수능시험 없이 입학할 수 있는 특별전형을 2012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고졸자 선 취업 후 진학 정책의 일환으로 3년 전부터 몇몇 4년제 대학에서 시행해 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문대학 중에서 김천과학대학(경북), 서정대학(경기도)그리고 영남이공대학에 개설됐다.
영남이공대학은 자동차계열(10명), 식음료조리계열(조리전공 10명), 박승철헤어과(19명), 스킨케어과(10명) 총 4개학과계열에서 49명을 모집한다.
전문계 고졸재직자 특별전형 지원자에게는 파격적인 혜택이 줘진다. 수능시험 면제, 소수정예반 운영으로 수업의 질이 높고, 무엇보다 입학금면제 및 매학기 등록금의 50% 학비가 감면된다.
그러나 파격적인 혜택에도 불구하고 수시1차 모집을 해본 결과 지원자가 전혀 없어 입시관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강렬 입학팀장은 “전문계고 졸업자에 국한함으로써 지원 대상자의 범위가 너무 좁고, 산업체 3년 이상 재직자라는 자격조건에서 근무기간이 너무 길며, 그리고 성인재직자, 산업체 위탁교육생 등 유사한 모집이 많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이런 특별과정이 있다는 것에 대한 홍보부족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되며 산업체 위탁교육생과 달리 재학기간 중 계속 재직해야 할 의무조항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홍보가 된다면 갈수록 지원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