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고 사양의 3D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고성능 게임용 노트북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센스 게이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센스 게이머의 최대 특징은 우측에 부착된 모드 다이얼을 돌려 사용자가 이용하기에 적합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사양 게임을 위한 게이밍 모드, 일반 사용 환경을 위한 밸런스드 모드, 도서관 환경에 적합한 라이브러리 모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 그린 모드 등 총 4가지 모드가 있다.
게이밍 모드로 설정하면 CPU 성능을 최적화하는 '터보 부스트' 기능이 활성화되고 냉각팬이 10% 더 빠른 속도로 구동해 발열을 최소화하는 '터보 쿨링'도 가동된다.
센스 게이머는 인텔 쿼드코어 i7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됐고 고성능 그래픽을 제공하기 위해 AMD의 그래픽카드 HD 6970M 2G가 적용됐다.
또한 3개의 스피커와 돌비 홈씨어터 V4가 탑재돼 생동감 있는 음향이 제공되고 17.3인치 풀 HD LED LCD 디스플레이는 선명하고 넓은 화질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풀HD 해상도로 3D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액티브 방식의 3D를 지원하는 모델도 함께 출시됐다.
센스 게이머는 8월 세계적인 게임쇼 게임스콤 파이널(GAMESCOM Final)에서 먼저 발표됐으며 2011 WCG 유로 파이널의 공식 노트북PC로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12월 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질 WCG 2011 그랜드파이널에서 참가 선수들이 센스 게이머로 진행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센스 게이머의 풀HD 3D 지원 모델(NT700G7A-S73D)의 국내 출시가는 287만원이며 2D 모델(NT700G7A-S72D)은 26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