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고 연비(35km/ℓ)를 발휘하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차가 첫 공개된다.
16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월드카팬스에 따르면 토요타는 다음달 열릴 도쿄모터쇼에서 프리우스C로 알려진 '아쿠아'를 전시한다.
아쿠아는 1.5리터 엔진과 소형 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해치백이다. 연비테스트에서 35km/ℓ를 기록해 현존 최고 연비차량인 프리우스(32.6km/ℓ)를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쿠아의 양산은 다음달부터 이뤄진다.
토요타는 이번 모터쇼에 'FCV-R' 컨셉트도 공개한다. 70MPa 용량의 수소 탱크를 탑재했으며 연료를 가득 채우면 최대 700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한번 충전으로 105km를 달릴 수 있는 'FT-EV', 스마트폰으로 차량 외부 컬러를 바꿀 수 있는 'Fun-Vil' 컨셉트도 출품한다.
세계 5대 모터쇼로 평가받는 일본의 도쿄 모터쇼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 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