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5일 사벌면 용담리 캐나다수출단지(회장 이정원) 선과장에서 성백영 시장을 비롯한 작목반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적식 가졌다.
캐나다 배수출단지는 금년 7월에 농식품부로부터 배 수출단지승인을 받고 금년산 상주배를 캐나다에 수출하는 첫 시동을 걸었다.
캐나다수출단지 이정원 대표는 “캐나다는 역사적으로 유럽 및 미국지역에서 많이 이주해 왔으나 최근 반세기 동안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증가로 새로운 식문화를 창출하여 미국보다 오히려 동양배(신고)를 수출하기가 더 좋은 국가로 보며, 금년에 160톤(48만불)정도 수출하고, 매년 100톤씩 증가시킴은 물론, 품질도 한국최고의 배를 생산하여 올해 첫수출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 캐나다에 상주배의 자리매김을 확실하게 구축하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백영 시장은 선적식에서 관계자를 격려하고 “이번 캐나다에 수출이야 말로 지역농산물의 국내외에 판로개척을 위한 자치단체의 성공적 사례로 볼 수 있으며 특히, 선진국에 농산물 수출이 국내소비자에게는 우리 농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적표이며, 저가의 수입농산물 파고를 극복하고, 차별화로 국내수요증가로 이어져 가격도 재 가격을 받아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는 농업부분에서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기업 하나를 지역에 유치한 것과 같은 성과”라고 말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