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하이브리드 카메라 '루믹스 GF3' 바디에 전동식 '루믹스G X 14-42mm' 렌즈를 장착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카메라는 DSLR 카메라의 고성능은 유지하면서 크기와 무게를 일반 디지털 카메라만큼 줄인 카메라를 뜻한다.
루믹스G X 14-42mm 렌즈는 전동식 줌 방식으로 작동되며 HD화질을 자랑한다. 초점거리는 28-84mm(35mm 환산)다.
루믹스G X 렌즈에는 나노 크기로 특수 저굴절률 코팅을 하는 기술이 적용돼 반사광 때문에 잔상이 남는 ‘고스트 현상’과 빛이 분해 되면서 빛방울이 맺어지는 ‘플레어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파나소닉은 밝혔다.
루믹스G X 렌즈를 장착해 출시된 루믹스 GF3 바디 성능은 기존제품과 동일하다.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돌비 디지털 녹음이 지원된다. 화소는 1210만이며, 감도(ISO)는 160에서 6400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AF 스피드는 0.1초며 자동으로 밝기가 조절되는 46만화소의 3인치 터치 LCD 스크린이 장착됐다. 크기는 107.7×67.1×32.5㎜(가로x세로x높이)이며 무게는 렌즈포함 317g이다.
사토 준 파나소닉코리아 상품 사업본부 이사는 "카메라 바디와 렌즈의 소형화를 통해 하이브리드 카메라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루믹스 G X 렌즈가 장착된 루믹스 GF3는 브랙, 화이트 2가지 색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84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