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달 20일부터 산물벼를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하고 있다.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새추청벼와 운광벼 품종에 한해 40kg포대 기준 11만8천356포(4,734톤)를 매입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우선지급금을 벼/40㎏ 기준으로 특등품 4만8,550원, 1등품 4만7,000원, 2등품 4만4,910원, 3등품은 3만 9,970원을 매입 당일 우선 지급한 후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 (2011.10~12월) 산지 쌀값(80kg)을 벼(40kg)로 환산한 가격으로 2012년 1월에 최종 정산 지급한다. 일부 농가에서는 시중 벼 가격이 작년 보다 10~20% 비싸게 거래되고 있어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소극적으로 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현지 쌀값을 조사 (2011. 10 ~ 12월)한 후 정산 지급함으로써 농민들이 시중가격 보다 적게 받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공비축미곡의 행정구역별 배정량은 매년 전년도 매입 실적을 평가해 중앙정부로부터 배정받아 읍면동별, 마을별, 농가별로 배정 올해에 공공비축미곡매입 물량이 적을 경우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물량을 적게 받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에서는 올해 수확기 현재 강우가 잦아 미곡 수분 함량이 15%를 초과해 불합격 처리되는 농가가 있어 13~15%가 되도록 건조해, 규격 PP포대에 양곡의 품종, 생산연도, 출하자 성명을 기재해 지정된 날짜와 장소에 출하해야 한다. 영천시는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출하 농가에 PP포대(40kg, 톤백800kg)전량을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했다. 기타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339-7081)로 문의하면 된다. 박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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