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1 동반성장 주간(11.21~24)을 맞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분위기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24일(목)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주)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과 지역 협력업체간 공동 협력에 뜻을 같이 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상생협약에는 김연창 정무부시장, 동아백화점 본점지점장,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하며, 쉬메릭과 식품업체 2곳, 패션업체 3곳이 협약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은 지역 협력업체에게 패션 및 식품 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협력업체는 주)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이 참여하는 지역 대형행사 및 자선바자회 등에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로 한다. 또한 이번 협약이 지역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모델이 되도록 다 같이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대구시는 (주)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과 협력업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대구경북능금협동조합의 경우 2010년 동아백화점을 통해 1억 4천만 원을 판매했으나, 2011년 현재 (주)이랜드리테일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지역 패션산업 및 농?축산물 등이 이랜드그룹을 통해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대구시 김연창 정무부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이 지역의 동반성장의 시발점이자 모델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지역에 진출한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협력업체간의 정기 간담회 및 상생협약 확대 등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협력업체가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며 협력업체의 분발을 당부했다. (주)이랜드리테일은 뉴코아아울렛 18개점, 2001아울렛 12개점, NC백화점 3개점, 동아백화점 7개점 등 총 43개점 아울렛, 백화점 등의 유통사업 회사로 3,600명의 직원과 ‘10년 기준 매출액이 3.5조원의 기업이다.
이종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