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 두레봉사단(단장 권중동,하용기) 은 26일 수성구 두산동 일대 주택가에서 겨우내 추위와 싸워야 하는 홀몸노인 10가구의 집에 각각 연탄 300장과 쌀 1포 및 라면 1박스를 전달하였다. 이 날 연탄 배달에 참여한 두레봉사단원과 가족 70여명은 휴일도 반납한채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직접 연탄을 들고 골목길을 누비며 배달을 하였다 대구농협 두레봉사단은 매월 임직원들이 조금씩 마련한 봉사단 기금으로 연탄 10,000장을(시가 500만원상당) 구입하여 3,000장을 직접 배달 봉사 하였으며 나머지 7,000장은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를 통해 노숙인 쉼터와 이주민 선교센터등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햅쌀(10kg) 100포와 라면 100박스를 마련하여 불우한 이웃에 쓰일 수 있도록 나눔과 섬김의 집 등 지역자활기관에 기부하였다. 이날 대구농협 권중동본부장은 “봉사는 단순히 남을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우리 삶의 일부분이며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대구농협이 나눔경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같이의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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