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야구장 예정부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지역 야구계의 오랜 숙원인 신축 야구장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대구시는 노후화된 대구야구장을 최대수용인원 3만 명 규모의 개방형 구장으로 건립키로 하고, 개발제한구역인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일대를 적정 부지로 선정, 지난 7월에 국토해양부에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해제) 변경결정(안)을 신청해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대구야구장 예정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15만1,526㎡)의 해제를 승인받았다. 그 동안 대구시는 사업대상 부지 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 입안, 주민 공람, 대구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국토해양부 개발제한구역해제 신청 등 행정절차를 차근차근 밟아 왔었다. 또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대구야구장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삼성라이온즈와 투자협약 협정서(MOU)를 체결했으며 현재 설계?시공 일괄입찰(Turn-Key)을 위한 입찰안내지침서 작성 용역을 발주 중에 있다. 대구야구장은 부지면적이 15만1천㎡로, 좌석수 2만 5천석, 최대 수용인원 3만석 규모의 개방형 야구장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인접한 도로개설까지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500억 원으로 다음달 내에 마지막 행정절차인 도시계획 시설결정을 마무리하고, 빠른 시일 내에 사업자 공모, 토지 보상 등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 1948년에 건립한 대구 시민야구장은 시설의 노후화, 주차장 협소, 각종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많은 지역 야구팬들이 명성에 맞는 새로운 야구장건립을 끊임없이 요구해 왔었고, 대구시도 명문구단 수준에 맞는 명품야구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신축 야구장 건립이 추진됐다.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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