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태)는 월성 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지난 26일 밤 10시 발전을 정지하고, 제10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월성 4호기는 2010년 10월 3일부터 2011년 11월 26일까지 총 420일 동안 한주기 무고장안전운전(OCTF : One Cycle Trouble Free, 이하 OCTF)을, 총 1,263일 동안 3주기 연속 OCTF를 달성했다. 지난 1999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 월성 4호기는 이번 OCTF 달성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주기 중 7회의 OCTF를 달성해 OCTF 달성률이 무려 70%를 넘어 국내 1위는 물론 세계 최고의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또 3주기 연속 OCTF라는 대기록을 두 차례나 달성, 월성원자력의 우수한 운영 능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월성 4호기는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하면서 약 73.8억㎾h의 전력을 생산했다. 이는 유연탄 107만톤, LNG 54만톤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것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유연탄 대비 724만톤의 감소 효과를 가져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김홍우 월성원자력 제2발전소장은 “지난해 3호기의 3주기 연속 OCTF에 이어 4호기의 3주기 연속 OCTF는 월성원자력 직원들의 운영기술 뿐만 아니라 정비를 수행하는 협력회사 직원들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있어야만 달성 가능한 것이다. 앞으로도 원전 안전 운영을 위해 전 직원들이 협력해 더욱 안전한 원전 운영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월성 4호기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와 각종 기기의 성능점검 및 설비개선 작업을 마친 후 12월 18일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 OCTF(One Cycle Trouble Free,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 : 계획예방정비 후 다음 계획예방정비까지 발전정지 없이 연속 운전하는 것을 의미하며, 원전의 운전·정비·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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