積金以遺子孫 (적금이유자손) 돈을 쌓아 자식에게 남겨줌 뜻 : 원래 부귀와 공명은 뜬구름처럼 변화가 무쌍하여 믿을 것이 되지 못한다. 자손 대대로 복을 누리고 살게 하기 위한 계획으로는 오직 선행을 널리 베풀어 많은 덕을 쌓아 두는 것이 제일이다. 설사 많은 재산을 자손에게 물려줄지라도 자손 중에 방탕한 사람이 하나라도 있으면 그 재산을 지켜 나가지 못하고 파산해 버리고 만다. 또 아무리 성현의 말씀이 담긴 좋은 책을 자손에게 많이 물려줄지라도 자손이 현명치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자손들이 잘 살게 하기위한 가장 좋은 일은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선행을 많이 하는 음덕을 널리 쌓아두는 것이 제일이다. 은혜를 입은 사람들은 두고두고 그 은혜를 갚게 마련이다. 또 이와 같이 선행의 씨앗을 뿌려 놓으면 반드시 그 수확을 거두어들이게 마련이다. 이것이 곧 자연의 법칙이며 이것을 하늘이 복으로써 갚아 준다고 이르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흔히 작은 선행을 하여도 그것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도록 드러내 놓고 하거니와 이와 같은 선행에는 하늘의 보답이 적게 마련이다. 선행은 되도록 남들이 알지 못하도록 숨겨서 하는 것이 원칙이다. 선행을 베풀면 누구나 기쁨과 만족감을 느낀다. 이것만으로도 일단 충분한 보답은 받은 셈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선행에는 하늘이 주는 많은 복이 따르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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