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앱 서비스 사업영역을 전 세계로 확대한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애플리케이션(앱)서비스 개발 조직인 '아이디어 공장' PDF (Product Development Factory)에서 개발한 '스타콜', '썬듀', '사운드베스트'를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SK플래닛의 PDF는 2010년 신설된 이후 '올댓시리즈'를 히트시키는 등 국내 50여건의 앱을 선보이고 누적 1800만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 중이다.
이번에 선보인 '스타콜'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20여개 한류스타가 보낸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앱으로 스타 뉴스 확인, 스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결, 영상 팬레터 등의 기능이 담겨 있다.
함께 출시되는 '썬듀'는 SNS를 활용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모바일 지식 검색이 가능한 앱이며 '사운드베스트'는 사용자의 소음성 난청을 줄여주는 청력보호 앱이다.
SK플래닛은 '스타콜'과 '사운드베스트'를 지난11월 셋째 주에T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했고, 조만간애플 앱스토어에도등록할 예정이다. ''썬듀'도 3개의 앱 마켓에서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할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스타콜'은 영어, 중국어(간체, 번체)를 지원하며'사운드베스트'는 영어,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 선택해 쓸 수 있다.'썬듀'의 경우기본 언어인 영어 외에도한글도 사용 가능하다.
SK플래닛은 출범 이후 세계시장 진입과 플랫폼 확장을 위해 이번 3종 앱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2011년 말까지 11종의 앱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주식 SK플래닛 플랫폼 BU장은 "PDF는 창의성과 기업가 정신에 기반을 둔 열정적인 벤처 문화를 가지고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다양한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는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앱서비스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