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용 배추의 생산량 증가로 가격하락이 예상되고 있어 칠곡군 동명면(면장 이택용)과 동명농협(조합장 박연규)이 주관하여 『김장배추팔아주기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21일부터 동명농협마트앞에 판매부스를 설치해 지역 농민들이 직접 수확한 김장용 배추 등의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28일과 29일 양일간에는 관내 8농가가 참여 대구시 북구 구암동에 소재한 부영 e-그린단지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지역의 질 좋은 배추 2만여포기를 도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대구소년원 등 8개의 기관에서 지역의 김장용 배추를 주문받아 납품할 예정에 있다. 면에서는 이장회의, 기관단체에 공문을 발송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본 행사를 홍보해 지역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동명면 관계자는 “가을배추 가격이 폭락하여 농가소득 줄어 농가의 시름이 깊은데『김장배추팔아주기운동』으로 조금이나마 그 근심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