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 용정1리 새마을지도자 김춘식씨는 지난 28일 본인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어려운 이웃 김장나누기 행사에 사용하여 달라며 용암면 새마을지도자회에 기증 했다. 이순금 새마을부녀지도자 회장은 “크고 속이 꽉찬 좋은 배추를 이렇게 제공하여 주시니 너무 고맙다” 며 “다듬기와 절이기 등 과정을 거쳐 오는 30일 새마을 지도자회에서 김치로 만들어 관내 26개리 어려운 세대에 맛있는 김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춘식씨는 “한 여름 뙤약볕 밑에서 물주고 거름줘 정성껏 재배한 배추로, 다른 집 배추보다 더 맛있을 것이라 하며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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