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전 경북지방경찰청장(49)이 29일 대구 달서구 알리앙스웨딩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윤 전 청장은 경찰대 1기 수석입학과 수석졸업으로 경찰 인사 때마다 경찰대 출신 1호 기록을 만들어왔다.
그는 경남 합천출신으로 대구 내당초등, 영남중, 오성고를 졸업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차장, 경북경찰청장을 역임했으며 그의 출마지역은 이해봉 의원이 버티고 있는 달서을이다.
윤 전 청장은 달서경찰서장을 지낸 이력에다 달서을 지역에 합천출신 유권자가 많다는 점이 고려된듯하다.
윤 전 청장은 지난해 9월 경찰복을 벗은 후 1년여 만인 이날 '첫 번째 펭귄은 어디로 갔을까?'라는 책을 내놓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그의 책 제목에 나오는 첫 번째 펭귄은 '불확실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과감하게 도전하는 사람'을 일컫는 영어의 관용구로 그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시사하는 것이라는 것이 윤 전 청장의 설명이다. 지난달 23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도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