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과 우리은행이 1일 중소기업에 포괄적 금융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조달청과 거래하는 우수중소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우리은행으로부터 우대금리 대출과 기업컨설팅, 직접투자·해외진출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은 우수조달업체들에게 대출금리 우대, 기업컨설팅 수수료 인하, 외환수수료, 법인카드, 종업원거래 등에 대해 우대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기존에 거래해 왔던 은행에 비해 대출금리는 최대 1.3% 우대받을 수 있고 기업컨설팅 수수료도 종전 2000만원에서 1500만원을 낮아진다고 밝혔다. 최규연 조달청장은 “최근 세계 경기침체 리스크 증대, 금융불안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에게 제 때에 자금이 지원돼 생산활동이나 기술개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해 주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금융기관의 문턱을 낮춰 각종 금융서비스를 강화하는 만큼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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